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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농·특산물 미국 수출 청신호

LA한인축제서 400만달러 수출의향서 체결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7.10.18 15:59:35

LA한인축제 농수산물엑스포 산청군 판매부스. ⓒ 산청군청


[프라임경제] 산청군의 우수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이 미국 LA한인축제 농수산물엑스포에서 호평을 받으며 미국 시장 본격진출을 앞두고 있다.

산청군은 산청양잠농업협동조합, 워킹싸이언스 등 3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홍삼제품, 홍화분말, 오디라떼 등의 제품을 선보여 현지에서 3000만원 상당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3일 실시된 수출상담회에서는 코리안르프레쉬와 '황사엔 도라지' 등 제품에 대해 400만달러 수출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도 거뒀다.

또 경남도에서 운영 중인 안테나숍을 방문해 미국 소비자의 소비패턴 정보를 공유하고, 즉석에서 참석업체의 제품을 직접 홍보해 현지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참가업체 관계자는 "이번 미국 LA한인축제 참가를 계기로 소비자 반응 등을 분석해 미국시장에 맞는 제품 개발에 주력, 수출량을 늘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미국의 통상압박 등으로 수출이 어려운 실정이지만 미국 소비자에 맞는 제품개발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세계 최대 미국 시장 수출 증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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