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모두뉴스: 포토] "서울대, 장애인 위한 마음도 최고이길…"

계단이 매우 가팔라 비장애인들도 오르내리기 힘들 정도로 보인다. 휠체어 리프트뿐 아니라 장애인 전용 승강기도 충분하지 않다고 한다. = 이동기

[프라임경제] 사진은 서울대학교에 있는 계단입니다. 매우 가파른 모습니다. 이 계단은 장애인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휠체어 리프트가 없기 때문입니다. 장애인 전용 승강기(엘리베이터)가 없는 곳도 많다고 합니다. 장애인이 열심히 공부해서 서울대학교에 입학하더라도 학교를 다니려면 매우 불편할 것 같습니다.

서울대학교는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장애인을 위하는 마음은 최고가 아닌 것 같습니다. 장애인이 학교를 편리하게 다닐 수 있도록 장애인 시설을 충분히 마련해 두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소중해' 편집위원(가연마을 기자단)
김대경 / 박지혜 / 윤주이 / 이소현 / 전기환 / 표준영

※이 글과 사진은 미국 뉴욕에 있는 'The Master's School'에서 12학년 재학 중인 이동기 학생이 방학 때 한국에 와서 쓰고 찍은 것입니다. 그리고 김포시 월곶면에 있는 중증장애인시설 '가연마을' 거주자 김대경, 박지혜, 윤주이, 이소현, 전기환, 표준영 씨 등 '가연마을 기자단'이 글을 쉬운 말로 바꾸고, 여러 장의 사진 중 잘 나온 한 장을 골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