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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그먼트 혁명' 7세대 BMW 5시리즈 "명실상부 NO.1 프리미엄 중형 세단"

M 스포츠 패키지 '기본 탑재' 세상과의 연결성 강화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7.10.19 11:32:57

7세대 BMW 5시리즈는 이전 세대모델과 비교해 차체는 향상 커진 반면, 공차중량은 가벼워져 보다 역동적 주행 경험과 안락함을 제공한다. ⓒ BMW 코리아

[프라임경제] 지난 1972년 선보인 이래 전 세계에서 79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인 BMW 5시리즈는 △세련된 디자인 △탁월한 효율성 △역동적 주행성능 등으로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누리며 최고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에서도 수입차 대표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으며, 특히 520d는 지난해 단일모델 판매 1위에 등극하며 모델 교체를 앞둔 시점에도 명실상부 최고의 프리미엄 중형 세단임을 재증명했다.

무엇보다 7세대 BMW 뉴 5시리즈(이하 5시리즈)는 국내 고객만을 위해 출시부터 전 라인업에 M 스포츠 패키지를 기본 적용하면서 더욱 강렬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이 강점이다. 여기에 △반자율주행 △제스처 컨트롤 △컨시어지 서비스 등 최첨단 안전 보조 및 프리미엄 편의 기능들을 장착하면서 수입차 시장에 또 다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럭셔리한 여정 실현 "커지고 가벼워졌다"

이전 세대에 비해 차체는 커진 5시리즈 무게는 가벼워졌다. 차체 크기도 △전장 4936㎜ △전폭 1868㎜ △전고는 1479㎜로, 각각 29㎜·8㎜·15㎜ 늘어났다. 반면 공차중량(유럽기준)은 최대 115㎏까지 줄었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섀시를 비롯해 △낮은 무게중심 △균형 잡힌 무게배분 △뛰어난 강성 등으로 보다 역동적 주행 경험과 안락함을 제공한다. 휠베이스도 7㎜ 더 늘어나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친숙한 BMW 키드니 그릴과 양쪽 트윈 원형헤드라이트는 전면부에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키드니 그릴과 연결된 클래스 헤드라이트 커버는 넓은 차폭을 강조해 도로 위에 낮게 깔린 듯한 형상을 강조한다.

짧은 오버행으로 스포티한 외관을 강조하는 측면디자인에선 새롭게 추가된 스웨이지 라인이 뒤로 갈수록 점점 높아지면서 역동적인 인상을 완성시킨다. 또 에어 브리더를 통해 휠 주위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해 공기 저항을 줄이는 동시에 효율성도 개선됐다. 낮은 후면 디자인은 차폭을 더 넓어 보이게 하며, 안쪽으로 깊숙이 뻗은 리어 라이트는 시각적으로 차체 옆면과 뒷면을 매끈하게 잇는 역할을 한다.

 

BMW 7세대 5시리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사용 간편화를 위해 10.25인치 고해상도 스크린에 새로운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도입했다. ⓒ BMW 코리아

5시리즈는 현저히 낮은 공기저항계수로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기준을 제시한다. 키드니 그릴에 있는 액티브 에어 플랩 컨트롤의 기본 장착과 꼼꼼한 언더커버, 그리고 전면부 에어커튼과 에어 브리더 장착으로 공기저항계수(Cd)를 낮추는 혁신을 가져왔다.

넓어진 실내 공간뿐만 아니라 내부 곳곳에 추가한 방음재와 흡음재로 조용하고 안락하며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사용 간편화를 위해 10.25인치 고해상도 스크린에 새로운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도입했다. 운전자 취향에 맞춰 시스템 메뉴들을 원하는 대로 재배치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같은 터치 방식으로 조정이 가능하다.

여기에 7시리즈에서 선보인 '제스처 컨트롤'도 제공돼 iDrive·음성인식·터치스크린에 이어 기능을 간편한 손동작으로 작동할 수 있다.

더불어 기존보다 70%나 넓어진 최신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빈 공간을 감지하고, 자동 주차하는 '파킹 어시스턴트(Parking Assistant)' 기능 등 첨단 옵션이 기본 장착했다.

이외에도 총 11가지 색상 조합으로 편안하고 포근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엠비언트 라이트가 탑재됐으며, 상쾌하고 기분 좋은 향기를 제공하는 엠비언트 에어 패키지가 530d M 스포츠 패키지에 추가됐다.

무엇보다 국내 공식 출시하는 모든 5시리즈엔 M 스포츠 패키지를 기본 적용하면서 더욱 스포티하며 안정감 있는 디자인을 돋보인다.

대형 공기 흡입구가 있는 전면부, 사이드 스커트 트림, 2개 직사각형 테일파이프로 구성된 M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와 M 레터링 도어실, 낮아진 M 스포츠 서스펜션과 M 스포츠 브레이크, 19인치 M 경합금 휠이 장착됐다.

530d M 스포츠 패키지 실내엔 파인우드&펄 크롬 하이라이트 인테리어 트림에 요추 지지대와 통풍 기능을 포함한 나파 가죽 적용된 컴포트 시트, 앞 좌석 통풍 시트,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모두 포함된다.

◆진보된 성능에 반자율주행까지 "그야말로 지능형 자동차"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통해 역동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구현한 5시리즈 엔진 라인업은 △가솔린 1종 △디젤 2종 총 3가지다.

특히 뛰어난 역동성과 효율성을 자랑하는 530d는 새롭게 추가된 직렬 6기통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63.2㎏·m의 확연히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에서 100㎞/h까지 단 5.7초 만에 가속하며, 최고속도는 250㎞/h이다.

아울러 'BMW 이피션트 라이트웨이트(EfficientLightweight)' 개념을 적용하는 동시에 차체강도 및 비틀림 강성은 향상됐다. 또 엔진을 감싸는 소재까지 중량 감소를 위해 새롭게 고안하면서 무게 절감과 탁월한 방음효과로 실내 소음 감소 등의 혁신을 이뤘다. 

BMW 7시리즈에서 선보인 바 있는 '제스처 컨트롤'도 제공돼 iDrive·음성인식·터치스크린에 이어 기능을 간편한 손동작으로 작동할 수 있다. ⓒ BMW 코리아

무엇보다 5시리즈 가장 큰 특징은 완전 자율주행에 한걸음 더 다가간 가장 진보된 반자율주행이 기본 탑재된 점이다.

기존에는 위험 상황 발생 시 단순히 '경고'를 전달하는 데 그쳤다면, 이번 5시리즈는 실제 스티어링 휠 움직임 및 제동과 가속까지 개입한다.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된 반자율주행 시스템은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변경(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 및 액티브 측면 충돌 보호 시스템이 포함된다. 여기에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 △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전/후방 접근 경고 기능 △충돌 회피 보조 등 내제된 다양한 기능을 통해 일상은 물론, 장거리 주행 시 더욱 향상된 안전성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운전자와 차량, 외부 세상 간 연결성 즉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서비스' 효율성과 편의성도 한층 강화됐다.

기본 제공되는 BMW 디스플레이키는 다양한 차량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키와 스마트폰 모두 충전 가능한 무선 충전 패드도 갖췄다.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모델과 530d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의 경우 전·후면 카메라를 통해 360° 전방위 시야를 확보하는 '서라운드뷰 기능', 스마트폰 커넥티드앱으로 주차된 차량 주변 3차원 모습을 볼 수 있는 '리모트 3D 뷰 기능'도 사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주행 중 버튼 하나로 콜센터와 연결해 원하는 장소 주소를 내비게이션으로 전송하는 컨시어지 서비스가 3년간 전 모델에 무상 제공된다. 또 사고로 인해 에어백이 전개되는 등 사고 상황 시 시스템이 자동으로 긴급 전화를 걸어주는 '인텔리전트 이머전시 콜'이 기본 적용됐다.

한편, 뉴 530d M 스포츠 패키지 가격(vat 포함)은 9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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