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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아이디어스, 광고주 실질적 매출 증대…광고업계 돌풍

엣지 빅데이터솔루션 역할 통해 매월 1억 이상 매출 달성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7.10.19 11:41:49
[프라임경제] 광고대행사의 '광고주'였던 대표로 구성된 이들이 설립한 엣지아이디어스(대표 이미현)가 설립 7개월만에 월 매출 1억원이상을 기록, 광고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현 엣지아이디어스 대표는 과거 광고주였던 대표로 구성된 광고대행사 '엣지아이디어스'를 설립했다. ⓒ 엣지아이디어스

지난 3월 설립한 엣지아이디어스는 7년 이상 뷰티쇼핑몰을 운영한 노하우를 가진 임원들이 설립한 출자법인으로, 3월 말까지 첫달부터 월 매출 7900만원을 기록할 정도로 광고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엣지아이디어스가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이미현 대표는 "엣지아이디어스의 임원들은 7년 이상 온라인 뷰티쇼핑몰을 직접 운영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이 때문에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광고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크리에이티브한 광고 회사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진심으로 다가오는 회사보다 당장의 계약수주를 위해 접근하는 이들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엣지아이디어스의 임원들은 7년 동안 온라인 뷰티쇼핑몰을 직접 운영하며 과거 기존 광고회사가 제시하는 광고 상품을 한 번쯤 집행한 경험을 살려 실제 어떤 상품이 매출로 이어지는지를 확실히 알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광고주 입장에서 실제 매출이 날 수 있는 상품들만 오랫동안 엄선해 집행해 본 결과 실질적으로 매출이 크게 올라온 채널들을 직접 수집, 이후 가맹점 제휴사에 본 광고 상품만 제안해 확연히 매출이 올라오는 플랫폼만을 갖추도록 했다. 

엣지아이디어스 임원 관계자는 "많은 광고회사들은 실질적인 '광고주'였던 경험이 없기 때문에 광고계약에만 관심이 있다"며 "그들은 실질적인 매출(KPI분석)을 통한 빠른 전략을 기획해주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동안 광고영업사원들을 많이 만나본 결과, 실질적인 매출 분석에 대한 지식조차 함양돼 있는 AE가 거의 없었다"고 덧붙였다.  

엣지아이디어스는 찾아오는 고객들이 편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회의실을 운영하고 있다. ⓒ 엣지아이디어스

이에 엣지아이디어스는 과거 직접 광고주였을 때 느낀 매출을 올리는 노하우를 필두로 업계에 실질적인 매출을 내주는 회사로 알려지며 광고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엣지아이디어스가 이처럼 실질적인 매출을 올리는 이유는 과거 경험도 있지만 '엣지 빅데이터 솔루션'의 역할도 크다. 

'엣지 빅데이터 솔루션'은 네이버와 SNS에서 자신의 제품과 사업아이템에 맞는 사람들을 빅데이터로 찾아 직접적으로 그들에게만 노출을 해주는 자체 빅데이터 솔루션이다.

이 대표는 "임원들와 노하우와 '엣지 빅데이터 솔루션으로 가맹사들 마다 빠른 매출 상승이 이뤄지고 있다"며 "내년에는 현재보다 최소 5~10배 이상의 매출을 일구는 작지 않은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엣지아이디어스는 브랜드 출범 이후 월 1억원 이상의 매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20억~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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