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최초로 추수가 끝난 논에서 진행되는 '논두렁 음악회'가 올해로 8회째 열린다.
푸드타임스코리아 주관으로 열리는 제8회 논두렁 음악회는 다음 달 4일 오후 3시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 가락골 마을에서 개최된다.
노래하는 농부 가수 김백근의 단독공연으로 직접 농사를 짓는 논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가을 추수가 끝난 시골 논에서 환경의 의미와 음악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논두렁 음악회의 공연주제는 Hymn(찬미)로 정했다. 곽지술 KTV국민방송 국민기자의 사회로 진행되고, 신촌블루스의 엄인호와 김광석 기타리스트 등 많은 뮤지션들이 찬조 출연한다.
김백근씨는 "논두렁음악회가 열리는 이곳 광명의 가락골 마을에서 하늘과 땅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논두렁음악회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