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영광군, 익명의 독지가 묘량면에 1000만원 기탁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7.10.23 18:43:57
[프라임경제] 최근 묘량면 관내 독지가가 묘량면의 어려운 이웃 및 사회복지시설에게 전달해 달라며, 1000만원을 기탁해 화제다.

23일 영광군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기탁자는 평소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 고희(古稀)를 맞아 마을 잔치를 하기 보다는 지역 주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기탁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묘량면에서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실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선정, 전남사회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할 예정이다.

김성균 묘량면장은 "쉽지 않은 결정을 해준 독지가 및 가족들께 감사드리며, 이 일을 계기로 묘량면의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에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