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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강 깨끗하게" 휴먼인러브 한강수중정화 구슬땀

휴먼인러브·한국체대 50명 투입…폐타이어·건축자재·철제 등 쓰레기 1000kg 수거

김성훈 기자 | ksh@newsprime.co.kr | 2017.10.24 20:32:28

봉사자들이 한강에 버려져 있는 대형나무를 끌어올리고 있다. ⓒ 휴먼인러브

[프라임경제] 국제구호개발NGO 휴먼인러브는 지난 10월21일 잠실 수중보 일대에서 한강 수중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휴먼인러브 긴급구조단 20명과 한국체육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담당 안성환 교수)에서 참여한 자원봉사자 30명 등 총 50명이 참여했고, 보트 2대와 각종 수중장비가 투입됐다.

잠수대원들은 2인 1조를 이루어 수색을 실시했으며, 한강의 수중 시야가 나쁜 관계로 손의 감각만으로 쓰레기를 찾아 수거했다. 이날 활동을 통해 수상 안전에 위협이 되는 대형나무, 폐타이어, 건축자재, 다리난간, 철제농기구 등의 쓰레기 약 1000kg이 수거됐다.

휴먼인러브 긴급구조단 유계열 단장은 "한강수중정화 활동은 긴급구조단의 재능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구조단의 단합과 협동을 훈련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본 활동은 올해로 4회를 맞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한강 환경보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휴먼인러브 긴급구조단 20명과 한국체대 레저스포츠학과 자원봉사자 30명 등 50명이 수중정화 작업을 마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 휴먼인러브

한편, 국제구호개발NGO 휴먼인러브는 국내·외 재난 및 빈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안정, 자립, 교육 지원사업을 실시하며, 재난 발생시 긴급구조, 구호, 복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휴먼인러브는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통해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 단체(2015년)와 유엔 공보국 공식협력단체(2017년)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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