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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3분기 영업이익 710억…전년동기比 86%↑

누적 영업이익 2160억 2012년 이후 최대

남동희 기자 | ndh@newsprime.co.kr | 2017.10.27 18:15:27

ⓒ GS건설

[프라임경제] GS건설(006360)은 2017년 3분기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27일 GS건설에 따르면 GS건설은 올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성장한 2조82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6.8% 증가한 710억원으로 2014년 2분기부터 1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신규수주액은 1.5% 늘어난 2조9190억원이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8조51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가 늘었고, 영업이익은 2160억원으로 140% 급증했다. 연간으로 누적 영업이익이 2000억원을 넘은 것은 2012년 이후 5년만이다. 신규 수주는 8조4980억원으로 전년대비 2.7 % 하락했다.

누적기준 매출은 건축부문에서 전년 동기보다 43.8%, 전력 부문도 25.8%가 늘어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 특히 수익성 부문에서 개선세가 이어졌는데 3분기 누적으로 매출 총이익률 7.0%를 시현해 전년(4.2%)대비 개선됐다. 매출총이익률은 매출로부터 얼마만큼의 이익을 얻는지 나타내는 수치로 수익성을 가늠하는 지표다.

신규 수주는 방배13구역 정비사업 (5750억), 다산 자이 아이비플레이스(2810억원) 등 건축(주택 포함)부문에서 선전했고, 인프라부문에서도 상주-영천고속도로관리 운영(1210억원)에서 수주가 이어졌다.

GS건설 관계자는 "향후에도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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