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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효성, 눈이 보이지 않거나 귀가 안들리는 사람도 볼 수 있는 영화 만드는 일을 도와요

11월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배리어프리영화제 열려

전혜인 기자 | jhi@newsprime.co.kr | 2017.10.31 21:43:19

영화 '빌리엘리어트' 한 장면이예요. ⓒ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프라임경제] 눈이 잘 보이지 않거나 귀가 들리지 않는 사람들도 영화를 볼 수 있는 영화제를 '배리어프리영화제'라고 해요.

11월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배리어프리영화제가 한국영상자료원의 시네마테크에서 열려요.

좋은 뜻과 따뜻한 마음으로 만들어진 이런 영화제는 큰 회사들이 아낌없이 도와줘야 진행될 수 있어요. 우리나라의 큰 회사중에 하나인 효성이라는 회사는 이 영화제를 진행하는데 많이 도와줬다고 해요. 

영화제를 전체적으로 진행할 곳은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에요. 위원회는 영화제를 하기 전에 영화제에서 보여줄 영화를 미리 보여주는 '시사회' 행사를 했어요. 지난 9월1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시사회를 했는데요, 장애인을 위해 특별히 다시 만든 영화 '빌리 엘리어트'를 미리 보여주는 모임을 열었어요.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눈이 보이지 않아 화면의 글을 읽는 데 어려운 사람들이나 나이가 많은 사람들을 위해 화면을 소리로 듣도록, 또 귀가 안 들리는 사람들을 위해 소리를 화면의 글자로 바꿔 주는 등 불편하지 않게 볼수 있도록 영화를 다시 만드는 착한회사에요.

영화제의 마지막에 보여줄 영화이기도 한 '빌리 엘리어트'라는 영화는 석탄을 캐는 마을에서 태어난 소년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한 쪽으로 치우친 생각에 맞서 발레의 꿈에 도전하는 영화예요.

지난 2011년 처음 영화가 만들어져서 보여졌고요, 올해 1월에 다시 극장에서 보여지기도 했어요. 이 영화를 위원회가 다시 장애인들이 편하게 볼수 있도록 정재은 감독이 다시 만들고, 배우 이요원씨의 도움으로 화면 설명을 했대요. 

영화 '빌리 엘리어트'중의 한 장면이에요. ⓒ 네이버 블로그


영화를 미리 보여주는 시사회는 9월1일 저녁에 잘 진행됐어요. 

영화제를 도왔던 효성은 함께 일하는 재단을 통해 문화예술 사회에 관련된 회사를 계속 돕고, 장애가 있는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악기를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를 돕고 있어요. 이 오케스트라의 이름은 '온누리 사랑 챔버'라고 하는데 효성은 지난 2014년부터 계속 도와주고 있대요. 또 돈이 없어서, 몸이 아파서 문화 생활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이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도 계속하고 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편집위원

박주은(상해한국학교 / 10학년 / 17세 / 중국 상하이)
윤현정(상해한국학교 / 10학년 / 17세 / 중국 상하이)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유종한(나사렛대학교 /22세 / 서울)
정혜인(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 23세 / 서울)
이아현(나사렛대학교 / 23세 / 경기도) 
윤혜성(샤프에스이 / 28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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