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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삼성중공업, 액화천연가스를 다시 기체로 만드는 기술을 스스로 개발해

9월엔 고객들을 초대해서 이 기술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체험하게 했어요

전혜인 기자 | jhi@newsprime.co.kr | 2017.11.01 01:52:45

삼성중공업이 만들어서 지난 2015년 BW에 인도한 17만㎥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 모습이에요. ⓒ 삼성중공업

[프라임경제] 철로 된 건물이나 큰배를 만들어 내는 큰 회사인 삼성중공업이 바다위에서 떠있는 형태의 '액화천연가스(LNG라고도 해요)'를 저장하고, 이를 다시 가스 상태로 기화시키는 '재기화' 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대요. 이 기술을 삼성중공업만의 기술로 만들었다고 지난 9월21일 밝혔어요. 

'액화천연가스'는 땅속의 천연가스를 빼내어 운반하기 쉽게 액체 상태로 만든 것을 말해요. 아주 낮은 온도를 이용해서 천연가스를 액체상태로 만들면 부피가 1/600으로 줄어든대요. 가볍고 부피도 줄어서 배에 싣고 옮기는 것이 더 쉬워지겠죠.  

삼성중공업은 이 장치를 'S -regas(GI)'라고 이름을 지었어요. 그리고 우리나라와 외국의 19개 배의 주인들을 초대해 실제로 이 기술을 체험해 보도록 했어요.

특히 삼성중공업이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이전에 바닷물(해수)를 이용했을 때 보다, 훨씬 환경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는대요. 'S-Regal(GI)'는 바닷물을 이용하는 방식에 비해 썩을 위험이 없고, 에너지도 5% 이상 줄일 수 있어요. 이전보다 훨씬 환경에 피해를 주지않는 기술이래요.

또 삼성중공업은 이번 기술의 개발로 에너지 생산에 필요한 원래 가격을 낮추는 효과와 함께 품질은 더 높아지는 등 액화천연가스를 운반하는 해상구조물(LNG-FSRU) 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의 기술이 더욱 인기가 있어지고 경쟁력이 높아질 거라고 기대하고 있어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모습이에요. ⓒ 뉴스1

삼성중공업에서 이 기술을 개발하는데 함께 일한 관계자는 "액화천연가스(LNG)를 다시 기체로 만드는 시스템을 스스로 만들어서 'LNG를 다시 가스로 만드는 바다위에 떠있는 저장장치(LNG-FSRU라고 불러요)의 안전성과 품질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랫동안 쌓아온 경험과 방법을 바탕으로 손님들이 이 기술을 더 많이 찾게끔 할 것이다"고 말했어요.

한편, 삼성중공업은 이번 새 장치에 필요한 주요 부품을 국내에서 마련하면서 국내 회사끼리 함께 할 기회를 더 많이 가질 것을 소망하고 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편집위원

한민지(상해한국학교 / 고2 / 18세 / 중국 상해)
김규리(창문여자고등학교 / 고1 / 17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김병준(호산나대학교 3학년 / 22세 / 경기도)
김희연(나사렛대학교 3학년 / 22세 / 경기도)
박마틴(취업준비생 / 27세 / 경기도) 
손다영(나사렛대학교 3학년 / 24세 / 인천)
송창진(호산나대학교 3학년 / 22세 / 서울)
이한길(나사렛대학교 3학년 / 22세 / 경기도) 
홍성준(나사렛대학교 3학년 / 22세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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