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우건설(047040·대표이사 송문선)은 2017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2일 대우건설은 공시를 통해 3분기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매출 3조980억원, 영업이익 1138억원, 당기순이익 8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4%, 7.0%, 31.1% 증가했다.
3분기 매출은 3조980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8060억원) 대비 10.4% 증가했다. 주택·건축·플랜트 등 전 부문 고른 매출성장을 보였으며 베트남 신도시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며 해외 실적을 견인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8조8522억원으로 전년 동기(8조3935억원) 대비 5.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38억원으로 전년 동기(1064억원)대비 7.0%증가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5807억원을 기록했다. 신규수주는 2조8792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1387억원) 대비 8.3% 감소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다수의 프로젝트 계약을 앞두고 있어 연말까지 수주실적은 더 좋아질 것"이라며 "국제유가 상승과 세계경제 회복세에 힘입어 내년부터 양질의 사업들이 발주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점을 가진 주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수익성이 좋은 개발 형 투자사업을 선별적으로 수주해 기업 가치를 꾸준히 높여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