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현충원 묘역 정화 봉사활동 실시

방산업체 사회적 책임 강화…국가유공자 이동 편의장비 지원도

[프라임경제] 현대로템(064350)은 2일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에 대한 참배와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로템 직원들은 현충탑에서 진행된 순국선열에 대한 참배를 마친 뒤 묘역으로 이동해 비석에 쌓인 먼지를 닦아내고 화병에 시든 꽃들을 수거해 새 꽃으로 헌화했다. 아울러 묘역 주변 잡초를 제거하는 등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일 서울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대로템 직원들이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현대로템

이는 현대로템이 제작한 철도차량이 운행되는 노선 인근의 소외이웃을 돕는다는 취지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철길 타고 찾아가는 소외이웃' 4호선 지역 봉사활동이다. 현충원 외에도 △1호선 서울역 쪽방촌 봉사활동 △2호선 홍대입구역 영아일시보호소 지원 △3호선 시청각장애인 문화해설사 양성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특히 현대로템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방산업체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현충원에서 묘역 정화 활동뿐 아니라 국가유공자에 대한 이동 편의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6월 저소득 국가유공자에게 전동스쿠터 및 전동휠체어 등 이동 편의장비 구입을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기부로 30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모아 전달한 바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방위산업 기업으로 국가와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현충원이 있는 4호선 인근까지 사회공헌활동 영역을 확대했다"며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는 의미 깊은 행사라 앞으로도 꾸준히 현충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