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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몰래카메라 모두 없애겠다"

광주광역시 남구청, 경찰·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서 몰래카메라 찾아내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7.11.03 15:55:13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를 단속하고 있는 경찰관들의 모습이에요. 사진은 직접적으로 기사와 관련이 없어요. ⓒ 뉴스1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몰래 카메라를 이용한 범죄가 갑작스럽게 늘어남에 따라 몰래카메라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없애주기 위해 경찰 및 민간단체가 함께 광주 남구에 있는 공중화장실에 대해 검사를 했어요. 

시민들로 구성된 민간단체와 남부경찰서 사람들은 지난 10월에 합동점검을 했는데요, 점검대상은 공원에 마련된 공중화장실 15곳과 등산하는 길에 설치된 공중화장실 2곳, 전라남도에서 정월대보름 전후로 행하는 민속놀이 중 하나인 고싸움 놀이 전시관에 설치된 공중화장실 1곳 등 모두 18곳이었어요.

옷을 갈아입는 탈의실에도 몰카가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고 있는 경찰관의 모습이에요.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으로 관계가 없어요. ⓒ 뉴스1



또 몰래카메라가 여자화장실에 설치됐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여자화장실을 검사할 때 여성 경찰 등을 필요한 곳에 두어 검사 과정에서 개인의 일상생활을 넘어서 피해를 끼치지 않도록 했어요. 

남구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은 공중 화장실 설치 및 관리기관인 지방자치단체와 범죄예방을 맡은 경찰과 서로 도와 협력하여 해결하기 위해 이러한 점검이 이뤄지게 됐다"면서 "몰래카메라 발견 시 동행 경찰관에게 즉시 도로 돌려줌으로써 주민들이 공중 화장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편집위원

은채원(진명여자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서울) 
박호현(김포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경기도 김포) 
손유진(김포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경기도 김포)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윤혜성(샤프에스이 / 28세 / 서울)
김영현(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 25세 / 경기도 용인)
유종한(나사렛대학교 / 22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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