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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공책크기의 가벼운 컴퓨터가 하늘을 나는 '드론'으로 변신

컴퓨터로 드론 시합을 했더니 'LG 올데이 그램'이 가장 멀리 날았어요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7.11.07 22:47:26

LG전자가 아주 가벼운 노트북 '올데이 그램'을 드론으로 만들어 2.3㎞ 비행에 성공했어요. ⓒ LG전자

[프라임경제] LG전자가 'LG 올데이 그램'의 가벼운 무게와 오래가는 배터리특성과 능력을 알려주는 색다른 동영상을 보여주었어요.

LG전자는 한양대학교에 다니면서 컴퓨터과학 등을 공부하는 학생들과 함께 들고 다니는 컴퓨터를 드론으로 변신시켰다고 알렸어요.  

작고 들고 다니기 편리한 컴퓨터에다가 사람의 몸과 같은 컴퓨터의 본체에 날아다닐 수 있게 도와주는 날개를 붙이고 작은 컴퓨터 배터리로 움직이게 만든 것으로 이것에 대한 동영상은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PIGHjqXUHjs&t=7s)에서 볼 수 있어요. 

LG전자는 저마다 다른 무게와 배터리 쓰는 양을 가지고 있는 노트북 3대로 드론을 만든 뒤, 노트북 배터리만으로 얼마나 오래 날 수 있는가를 확인해 봤어요.

'LG 올데이 그램'은 940그램에 60와트시(Wh) 배터리 쓰는 양을 가졌고, A노트북은 799그램·30와트시, B노트북은 1.3킬로그램·43와트시 배터리 쓰는 양을 가졌어요. 와트시'Wh'는 전기의 힘의 양을 말하는 단위예요. 전력의 단위인 와트(W)와 시간의 단위인 시(h)를 합쳐 와트시(Wh)로 말해요. 
따라서 1와트시는 1와트의 전력을 1시간 동안 공급한 에너지를 뜻하는 거예요.

LG 14인치 그램은 월드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가변운 14인치대 노트북 컴퓨터로 인정받았어요. ⓒ 뉴스1


실험이 끝나고 결과를 확인해 보자 'LG 올데이 그램'은 2.3킬로미터, A노트북은 1.4킬로미터를 날았어요. B노트북은 무거워서 날지 못했어요. 

'LG 올데이 그램'은 그 전의 컴퓨터보다 2배가 넘는 사용시간으로 나오자마자 아주 많이 판매되고 있어요. LG전자가 이번 년도에 들어 판매한 'LG 그램' 노트북 중 'LG 올데이 그램' 판매한 양은 10개 중 9개에 이른다고 해요. 

LG전자에서 일하고 있는 어떤 사람은 "가벼운 무게와 오래가는 배터리로 컴퓨터를 사는 사람들의 편리함을 크게 높였기 때문이다"며 "LG 그램으로 그 뒤의 나중의 노트북 시장도 앞장서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편집위원

백재원(장원중학교 / 15세 / 서울)
천태빈(장원중학교 / 15세 / 서울)
최지호(장충중학교 / 15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유종한(나사렛대학교 / 22세 / 서울)
정인태(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 36세 / 서울)
김영민(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 22세 / 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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