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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3분기 매출 1212억원…전년比 9.3%↑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7.11.09 16:16:32
[프라임경제] 인터파크(108790·대표이사 이상규)가 9일 2017년도 3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인터파크의 3분기 거래 총액은 905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고, 연결기준 매출은 1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는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는 20.2% 증가한 21억원을 기록했다.
 
투어 부문은 해외 항공권 판매 호조로 거래 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5% 상승했으며, 숙박과 패키지 판매가 모두 증가세를 나타내며, 매출액 또한 전년 동기 대비 7% 올랐다.
 
ENT 부문은 레베카, 헤드윅, 벤허 등의 인기 뮤지컬과 평창 동계올림픽 등의 스포츠 티켓 판매 증대에 힘입어 거래 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쇼핑 부문은 디지털 및 레저 카테고리 중심으로 판매가 늘어 전년 동기 대비 거래 총액이 6% 증가했으나 쿠폰 할인 증가에 따라 매출액은 소폭(3%) 감소했으며, 도서 부문은 유아 인구 감소에 따른 유아동 카테고리의 볼륨 감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거래 총액과 매출액이 각각 7%, 4% 감소했다.
 
인터파크 측은 "자회사 뉴컨텐츠컴퍼니가 제작한 창작뮤지컬 중 '벤허'는 초연 작품으로 흥행은 아직이나 관객의 호평을 받아 다음 공연이 기대되는 상황이며 '레베카'는 현재 연장 공연을 진행할 정도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4분기 또한 공연 시장 성수기에 돌입함에 따라 매출과 영업 이익이 모두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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