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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인증서류 오류 7개 모델 '자발적 판매 중단'

인증 서류 상 오류에 불과해 "운행 및 안전과 무관"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7.11.09 17:07:50

[프라임경제] BMW 그룹 코리아는 현재 국내 판매 중인 M4 및 M6 등 7개 모델에 대해 자발적 판매 중단을 즉각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자발적 판매 중단 결정은 정부 당국이 밝힌 인증 서류 상 오류 때문으로, 해당 서류는 대부분 2012년부터 2015년초 사이에 인증을 받고 국내에서 판매되는 일부 차량과 관련된 것이다.

하지만 이는 과거 수입 절차를 위해 제출한 서류에서 미비점이 발견된 것일 뿐, 차량 자체 운행이나 안전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해당 차량은 한국과 유럽, 미국 기술적 기준과 배출가스 관련 규정을 모두 충족하고 있어 기존 차주들은 안심하고 차량을 운행할 수 있다.

BMW 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안은 국내에서만 적용되는 것으로, 다른 시장에선 아무 제약 없이 판매되고 있다"며 "현재 정부 당국 조사에 성실하게 협조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서류를 보완해 판매를 재개하거나 그 외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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