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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 돋보이는 '디자인코리아2017' 트렌드 한눈에…

'디자인코리아2017' 9일 개막, 12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서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7.11.09 17:45:49

[프라임경제] '디자인코리아2017'이 9일 개막, 오는 12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전시된 작품을 관람 중인 모습. ⓒ 한국디자인진흥원

올해 전시 목표는 4차 산업혁명 기반 수출선도 디자인산업 육성이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과 디자인의 융합이 시도되고 있다. 

일례로 디자인머티리얼관 '사이즈코리아(Size Korea)'라는 플랫폼을 전시 중이다. 의류·신발·가구·주방용품·가전제품·자동차 등 각 산업계에 인체치수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독창적인 한국형 산업제품의 개발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디자인융합전문대학원관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디자인-엔지니어' 융합형 인재육성 과정과 그 결과물들을 보여주며 올해 굿디자인 국내·외 신청작품 1100여점은 굿디자인(GD)관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늘 만나는 미래'를 주제로 한 스마트홈관은 IoT로 연결되는 새로운 주거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국내 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상담회'에서는 중국 화웨이, 대만 메가인베스트먼트 등 대형 해외 바이어 100여개사와 국내 디자인 선도기업 500여개사가 만나 상호 교역을 타진한다. 

또 글로벌생활명품 100관에서는 국내 디자인 생활소비재 100대 생활명품을 선보인다. 품목은 생활용품, 소형가전, 주얼리, 완구, 이미용용품, 위생용품, 가구, 주방용품, 문구, 시계, 안경, 레저용품 등을 총망라했다. 

디자인코리아2017 행사 담당자는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디자인을 통한 우리기업의 혁신주도 성장을 보여주는 행사"라며 "참가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기업과 디자이너, 바이어 간 매칭을 통해 맞춤형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기업관에 우수디자인 제품 3000여점을 전시해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1000억원 이상의 현장 비즈니스계약을 달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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