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채혜심, 이하 센터)가 9일 센터교육장에서 2017년 제대군인 멘토단을 초빙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9일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제대군인 멘토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이날 간담회는 2017년 제대군인 멘토 활동을 점검하고 주요성과를 공유함으로써 2018년에 더 나은 멘토 서비스와 발전적인 방향을 설정하고자 센터에서 마련했으며, 지난 3월 제대군인 멘토로 위촉된 21명 가운데 7명을 초대해 의견을 나눴다.
제대군인 출신의 고경훈 멘토는 "전역 후 막막함을 제대군인지원센터 상담사의 도움으로 헤쳐나갔다"며 제대군인들이 센터의 문을 두드릴 것을 바랐다.
아울러 "오프라인에서 정기적인 상담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다면 멘토로서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전역 10년 전부터 제2의 인생을 준비했다고 자신을 소개한 제대군인 출신의 권오대 멘토는 "전역을 앞둔 군인들이 최소 1년 전부터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국방부가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윤전수 제대군인지원센터 교육팀장은 "사회 각계에서 자리를 잡고 성공하신 멘토들은 자신만의 성공비법을 가졌다"며 "제대군인들이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멘토들이 방향키가 돼 달라"고 말을 거들었다.
한편 제대군인 멘토 지원제도는 사회에 먼저 진출해 취·창업에 성공한 선배 제대군인과 민간 전문가를 멘토로 위촉해 그들의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후배 제대군인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사회정착에 따른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취·창업 준비의 효율성을 높여켜 원활한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