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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매출·영업이익·순이익 최대치 경신 '견조한 실적'

"매력적 게임 오랜 기간 즐길 수 있도록 할 터"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7.11.13 09:08:11
[프라임경제] 글로벌 게임업체 넥슨(일본 법인대표 오웬 마호니)은 이번 분기 역시 3분기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의 최대치를 경신하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넥슨은 3분기 연결실적이 좋은 결과를 나타낸 이유에 대해 중국시장에서 '던전앤파이터'가 장기 흥행을 지속하며 호실적을 견인했으며, 한국 시장에서 라이브 게임 운영 역량에 힘입은 'FIFA 온라인3'가 성장을 지속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오웬 마호니 대표는 "넥슨은 주력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창출하며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며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와 같은 스테디셀러 게임과 'FIFA 온라인3'의 성공은 장기 흥행 게임을 만들어내는 넥슨만의 역량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유저들에게 매력적인 게임을 오랜 기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창의적이고 독특한 게임 개발을 이어가는 것"이라며 "4분기에는 중국에 '메이플스토리2' 공식 출시와 '오버히트' 등의 출시가 예정돼 있어 매우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향후 전망을 밝혔다. 

한편 넥슨은 10일 실적 발표와 함께 캘리포니아 소재의 모바일게임 개발사인 '픽셀베리 스튜디오'를 인수, 서구권 모바일 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픽셀베리 스튜디오는 '대화형 스토리텔링 게임' 분야 선두 주자로, 많은 여성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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