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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웨이-이화여대, 韓 유일 '여고생 대상 프로그래밍 대회' 성료

우수 여성 소프트웨어 인재 발굴 및 국내 ICT 교육 발전 도모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7.11.13 10:00:59

[프라임경제] 한국화웨이는 지난 10일 이화여자대학교(이하 이화여대)와 함께 '2017 전국여고생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전국여고생프로그래밍 경진대회는 국내에서 유일한 여고생 대상 대회로 한국화웨이는 지난해부터 공동 주최자로 참여했다.

한국화웨이와 이화여대가 국내에서 유일한 여고생 대상 프로그래밍 대회를 진행했다. ⓒ 한국화웨이

올해 경진대회에서는 C언어 또는 자바 중 선택해 문제 풀이 능력을 측정했고, 그 결과 우수한 성적을 보인 총 17명의 학생이 입상했다.

대상은 배수아 청학고등학교 학생이 수상했다. 배정인 대전과학고, 박시원 한국디지털미디어고 학생은 화웨이코리아상(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시상식 당일 전달받는 상금 이외에도 후에 이화여대 컴퓨터공학전공에 입학할 경우 '튜터' 장학금에 우선 배정된다.

멍 샤오윈(Meng Shaoyun) 한국화웨이 대표는 "이화여대와 함께 작년에 이어 학생들의 ICT  관련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고, 올해도 뛰어난 학생들을 만날 수 있던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한국화웨이는 지속적으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ICT 교육 활동을 지원해 곧 다가올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인재로 성장하도록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상호 이화여자대학교 엘텍공과대학장은 "우리나라는 IT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자랑하나 아직 고급 소프트웨어 인력, 특히 여성 인재 비율이 다른 나라에 비교해 부족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학생들이 앞으로 뛰어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이 대회가 앞으로 더욱 많은 학생에게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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