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교보직원 임직원 28명으로 구성된 '다솜이 글로벌 봉사단'이 라오스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 도서관을 세우기 위해 13일 오전 출국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낙후지역 초등학교에 도서관을 건립해 아이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배움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추진됐다.
이들이 찾은 곳은 수도 비엔티안에서 서쪽으로 약 130km 떨어진 싸나캄(Xanamkhan)군 쌘짤런 마을이다. 산악지대로 지리적 접근성이 좋지 않으며 하루 소득 2달러 미만의 계층이 상당수인 지역이다.
교보생명 봉사단은 어린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쌘짤런 초등학교에 희망 도서관을 조성한다.
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학교 내에 놀이터를 만들고 망 나무 심기 봉사활동도 함께 펼친다. 이외에도 운동회, 미술·과학활동, 한국음식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어린이들과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배움에 목말라하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낙후지역 어린이들이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