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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인도네시아 복합화력발전소 전환사업 착수

발주처 착수지시서 접수…연내 450억원 선수금 수령 예정

전혜인 기자 | jhi@newsprime.co.kr | 2017.11.13 10:24:15

[프라임경제] 두산중공업(034020)은 문재인 대통령의 방문 기간 중 인도네시아 전력청으로부터 무아라 타와르 발전소 전환사업 착수지시서(NTP)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이 수주한 무아라 타와르 발전소 위치. ⓒ 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이 지난 3월 수주한 무아라 타와르 발전소 전환사업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동쪽 40㎞에 위치한 1150㎿급 가스화력발전소에 배열회수보일러(HRSG) 8기 및 스팀터빈 3기를 공급해 1800㎿급 복합화력발전소로 전환하는 공사다.

공사 규모는 약 4700억원으로, 발주처인 인도네시아 전력청은 최근 파이낸싱을 마무리짓고 이번 대통령 국빈 방문기간에 착수지시서를 발급했다. 이에 두산중공업은 연내 450억원의 선수금을 수령할 예정이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5000만명의 자원부국으로, 지난해 5%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동남아시아의 신흥 경제대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인도네시아에서 지난 2012년 찌레본 석탄화력발전소를 준공했으며, 현재는 지난해 12월 수주한 그라티 복합화력발전소 전환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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