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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건설, 미얀마 짜일렛 '따야웨이 미들스쿨' 교실 기증

'마우빈, 피아폰 연결도로 공사' 관련, 정부·해당 지역 주민 교류 활발

김병호 기자 | kbh@newsprime.co.kr | 2017.11.13 18:05:10

[프라임경제] 시티건설은 지난달 27일 미얀마 서남쪽 인근 짜일렛에 위치한 '따야웨이 베이직 에듀케이션 미들스쿨'에 교실을 완공,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따야웨이 베이직 에듀케이션 미들스쿨' 교실 건축 기증식에는 짜일렛 시장, 시의회 의장 등 지역인사와 시티건설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해 기증서와 감사증을 전달했다.

서배석 시티건설 현장소장이 지난달 27일 열린 '따야웨이 베이직 에듀케이션 미드스쿨' 교실 증축 기증식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 시티건설

'따야웨이 베이직 에듀케이션 미들스쿨'은 약 350명의 학생을 수용하는 규모로 모국어를 비롯해 영어, 수학, 역사, 과학 등의 수업이 이뤄지며,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2개 건물에서 오전 오후반을 편성, 유지해 오고 있었다.

이번 교실 기증으로 학생들은 이전보다 넓은 공간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으며, 시티건설은 교실 건축을 계기로 향후 미얀마의 청소년들을 위한 공헌활동에도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정원철 시티건설 사장은 "이번 학교 기증이 우리나라와 미얀마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질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향후 시티건설은 최고 기술력과 따뜻함을 나누는 기업으로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티건설은 지난해 2월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미얀마에 1986년 이후 30년 만에 차관을 재개한 사실상 첫 번째 국제차관 공사를 통해 미얀마 건설시장에 진출했으며, '마우빈과 피아폰 연결도로 공사'는 미얀마 양곤 서쪽으로 2시간 거리를 연결하는 도로 재건 공사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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