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14일 클리오(237880)에 대해 불안감이 해소돼 내년 실적추정치를 상향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14% 올려잡았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클리오의 3분기 매출액은 468억원, 영업이익은 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85% 감소했다.
한경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인바운드 감소 영향으로 면세점 매출액은 45억원을 기록했다"며 "반면 H&B스토어 매출액은 9월 올리브영 파워팩 행사에 힘이어 140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내년 매출액은 33% 오른 2662억원, 영업이익은 159% 증가한 292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률 또한 외형 성장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11%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중국인 입국자 반등이 기대됨에 따라 클럽클리오, 면세점 매출액이 각각 549억원, 373억원으로 반등할 것"이라며 "H&B 부문 매출액도 매장 확대, 색조화장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697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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