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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리브랜딩 완료…경영주와 상생 도모

브랜드 아이덴티티 담은 '기프트박스' 제작·선물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7.11.14 15:03:34
[프라임경제] 이마트(139480)편의점 이마트24가 새롭게 바뀐 브랜드로 옷을 갈아 입고, 경영주와 함께 본격적인 새 출발에 나섰다.
 
이마트24는 지난 7월 그룹 핵심 성장동력으로 편의점 사업을 키우기 위해 그간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브랜드 파워를 크게 높이는 리브랜딩 계획을 발표하고 난 이후, 10일 현재 총 2477점 중 1475점(60%)이 리브랜딩을 완료한 상태다.
 
또한, 단순히 간판과 내부 사인물을 바꾸는 리브랜딩 이외에도 이마트24만의 차별화된 방식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리셋 작업도 동시에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기존 이마트위드미에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편의점인 이마트24로 바꾸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예정"이라며 "이제는 외형적인 변화를 넘어 사업 파트너인 경영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성장하기 위한 상생노력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24는 이번 리브랜딩을 기점 삼아 기존의 '3무(無) 정책'(영업시간 자율 선택, 고정 월회비, 영업 위약금 제로)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본사와 경영주가 수익을 공유하는 상생혁신 '공유형 편의점'으로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되게 할 예정이다.

14일 오전 중구에 위치한 이마트24 동대사랑점에서 김성영 이마트24 대표이사가 동대사랑점주에게 유니폼, 명함, 명찰, 대표이사 편지가 담긴 기프트박스 및 점주 자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이마트

 
먼저, 업계 최초로 정규직 사원과 동일한 수준의 학자금 지원제도를 통해 경영주의 처우 개선에 앞장선다. 이마트24는 점포 운영기간이 만 5년이상 된 경영주에게 유치원 교육비로 분기당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만 10년 이상 운영한 경영주에게는 중·고등학교의 수업료, 육성회비, 입학금 등을 추가 지원하며, 만 15년 운영 한 경영주에게는 전문대 또는 대학교 등록금으로 1년에 최대 10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외에도 이마트24는 업계 최초로 본사와 경영주가 수익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상생제도로서 '상품공급 페이백 제도(성과공유형 영업인센티브제도)'를 도입했다.

상품공급 페이백 제도는 매월 경영주들이 발주하는 일반 상품 금액(담배·서비스상품·소모품·안전상비약 등 제외)의 1%를 돌려주는 제도인데 전 점포 대상으로 10월1일부터 시행 중이다. 10월 한 달 동안 페이백 실적을 분석한 결과, 약 3억원(점포당 12만원, 대상점포 2361점)이 경영주에게 돌아가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오는 15일에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김성영 이마트24 대표이사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편의점을 지향하는 이마트24는 차별화(프리미엄)와 상생(공유)를 바탕으로 사업 파트너인 경영주와 함께 성장하고, 고객의 삶을 변화시키는 한국형 프리미엄 편의점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이마트24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연말까지 리브랜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며, 앞으로도 경영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진정성을 담은 상생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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