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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을지빌딩 '맛집 셀렉다이닝' 오픈 예정…직장인 반색

집객·공실 해결 '일석이조' 효과…내년 2월 예정

김병호 기자 | kbh@newsprime.co.kr | 2017.11.14 16:25:46

[프라임경제] 오는 2018년 2월 약 6611㎡(2000여평) 규모에 20여개 지역별 유명 맛집이 서울 을지로 1가 부영을지빌딩 내에 들어선다.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은 오티디코퍼레이션과 내년 2월 말 부영을지빌딩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 '디스트릭트 C(District C)'라는 명칭으로 '유명 맛집 셀렉다이닝'을 여는 것을 최근 합의했다. 'C'는 식당가가 위치한 '시청(City Hall)'의 알파벳 첫 글자를 뜻한다.

서울 명동, 세종로 일대 사무용 빌딩 저층에 레스토랑, 쇼핑몰 등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을지로 1가 부영을지빌딩에도 유명 맛집 셀렉다이닝이 들어선다. 사진은 부영을지빌딩 전경. ⓒ 부영그룹

'셀렉다이닝'은 백화점이나 마트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푸드코트 개념에서 한 단계 진화해 소비자의 입맛과 트렌드에 맞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설계될 뿐만 아니라 식사와 다양한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외식공간'이다.

실제 을지로 1가 주변 직장인들은 프레스센터 뒤편의 무교동 일대 골목 식당가를 이용해왔었는데, 이번 '디스트릭트 C' 오픈을 통해 깔끔한 인테리어, 다양한 트렌드 음식 등 맛집을 선호하는 직장인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부영을지빌딩에는 한식, 중식, 양식 등 지역별 맛집은 물론, 유명 셰프 레스토랑, 카페, 디저트전문점 등이 들어서 직장인들이 골라먹는 재미까지 누릴 수 있다.

디스트릭트 C에는 일본식 까르보 파스타로 유명한 '키친토(Kichinto)'를 비롯해 베트남 현지에서 직접 공수한 허브와 식재료를 사용,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에머이(Emoi)'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크랜베리 스콘, 애프터눈 세트로 유명한 디저트 카페 '헤븐온탑(Heaven on top)', 밀크티와 커피로 유명한 '카페, 진정성', 365가지의 다양한 빙수로 잘 알려진 '도쿄 빙수(Tokyobingsu)'도 유치할 계획이다. 아직 정식 오픈일까지 3개월이 남아 일부 입점업체들은 변경될 수도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부영을지빌딩은 음식점에서 식사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카페 등에서 회의, 미팅 등까지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적합한 장소로 활용이 가능하다"며 "집객효과를 높이고 공실률을 낮출 수 있어 일석이조의 장점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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