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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인도 결연아동에 '희망의 날개' 선물

임직원 봉사단 16명 봉사활동 펼쳐…장학금도 지원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7.11.14 16:47:53
[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인도 뉴델리에서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봉사단 16명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인도 뉴델리 북서쪽에 위치한 마하비르 엔클라브 마을의 빨람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시설물을 보수하고, 결연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수업을 실시했다.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봉사단이 학생들과 '만들기 교실'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아시아나항공

특별수업은 저학년과 고학년 2개의 학급 구분 후 △과학교실 △음악교실 △만들기 교실 △놀이 교실 등 학생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실시됐다. 특별수업 이후에는 아시아나항공과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봉사단과 함께 아동들의 치과진료와 구강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교내 봉사활동 후에는 결연 학생들의 학습 동기부여를 위해 델리대학교를 방문해 견학을 진행했으며 그동안 가정형편상 관람해보지 못한 델리국립동물원에서 생태학습 시간을 보냈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올해부터 '인도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해 대회 성적 우수생들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지원하며 한국어 말하기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도왔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오경돈 아시아나항공 델리지점장은 "참가자들의 한국어 실력과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에 감탄했다"며 "한국과 인도 민간 교류에 더욱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소속 임직원 100명은 2015년부터 해당 지역 저소득층 아동 100명과 1대 1 결연을 맺은 이후 매월 소정의 임직원 후원금을 통해 아이들의 학용품, 교복구입, 방과 후 수업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봉사단의 이번 인도 방문은 결연 아동들과의 세 번째 만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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