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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신규 캐릭터 '니니즈' 스토리 눈길 "펭귄 먹어 토끼된 북극곰"

화석에서 깨 여전히 취준 중인 '죠르디' 초콜릿 먹다 입에 멍 생긴 '앙몽드' 비롯, 동물 모티브 캐릭터 8종 선봬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17.11.14 18:19:48
[프라임경제] 카카오(035720·대표 임지훈)가 14일 '카카오프렌즈에' 이어 5년만에 이색 스토리로 무장한 신규 캐릭터 '니니즈(NINIZ)'를 선보였다. '갈기가 없어 컴플렉스인 수사자'라는 뒷이야기에 깜찍한 디자인으로 꾸며지는데, 이용자 사랑을 독차지한 캐릭터 '라이언'에 이은 효자 캐릭터가 나올지 주목된다. 

니니즈 캐릭터는 동물을 모티브 삼은 한 8종으로, 독특한 세계관 세계관 속 각각의 이야기를 가졌다. 친숙하고 귀여운 겉모습과 달리 반전 있는 성격과 행동, 미스테리하고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우주 어딘가 위치한 미지의 공간 '스노우타운'에 함께 모여 사는 니니즈의 면면을 보면, 랫서팬더인 '팬다'는 북극곰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아 돌아가신 부모의 원수를 갚기 위해 스노우타운에서 북극곰씨를 다 말려버리는 것이 목표다.

토끼 모습인 '스카피'는 원래는 극악무도한 북극곰이었지만 마녀의 애완 펭귄을 잡아 먹고 저주를 받아 작은 토끼가 됐다.

이 밖에 △추운 것을 매우 싫어하는 쌍둥이 펭귄 '케로&베로니' △존재부터 비밀에 쌓인 공룡이지만 여전히 취업 준비 중인 '죠르디' △초콜릿을 맹목적으로 사랑해 입에 멍까지 든 하프물범 '앙몬드' △자칭 탐정 콤비, 탈색한 까마귀와 하마 '콥&빠냐' 가 가상의 세계 스노우 타운에서 얽히고 섥힌 관계를 이루면서 살아간다는 설정이다.

니니즈 기획과 출시를 맡은 최경국 카카오 브랜드센터 이사는 "니니즈는 카카오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제공함으로써 많은 사랑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며 "이모티콘 생태계를 구축하고 캐릭터 시장을 확대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니니즈를 비롯한 많은 캐릭터들이 카카오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14일부터 '&카카오' '카카오아이템친구'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맺은 이용자들에게 니니즈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니니즈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널탭 등에서 니니즈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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