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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대한항공, 실적부진에 목표주가 하향"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7.11.15 09:01:56

[프라임경제] 미래에셋대우는 15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실적부진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3조213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기대치 3조3107억원을 하회하는 것이다.

영업이익도 시장 기대치와 당사 기대치(4611억원)를 하회한 3555억원을 기록했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유가 상승, 매출 부진에 더해 6월 영업을 개시한 미국 LA 호텔 사업에서 35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영업이익 하락 폭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영업 외에서는 외화환산손실 981억 및 이자비용 1025억원에 유형자산처분손실 708억원이 더해지며 순이익 579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미래에셋대우는 최근 유가상승을 반영, 대한항공에 대한 2017년 및 2018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15.0%, 9.6%로 하향조정했다.

류 연구원은 "목표 PBR은 12개월 FWD 기준 1.2배로 평균 PBR 대비 20% 할증된 수준이나 고점 평균 대비 25% 낮은 것"이라며 "화물 업황 개선 및 장기 여객 수요 전망을 감안시 충분히 도달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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