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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프레임바이와 '세로카드 전용' 스마트폰 케이스 출시

스튜디오 블랙 입주 기업과 첫 협업…각 카드 개성 제품에 반영

김수경 기자 | ksk@newsprime.co.kr | 2017.11.15 10:32:39

ⓒ 현대카드


[프라임경제] 현대카드(대표 정태영)가 '스튜디오 블랙(STUDIO BLACK)' 입주 기업인 '프레임바이(대표 양지호)'와 손잡고 세로카드를 위한 전용 스마트폰 케이스를 선보인다.

프레임바이는 현대카드가 올해 1월 오픈한 공유오피스 스튜디오 블랙에 입주한 1인 기업이다. 이 회사는 스튜디오 블랙 멤버십카드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어 사용자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내는 스마트폰 케이스를 제작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현대카드가 지닌 차별화된 브랜딩 역량과 프레임바이의 잠재력을 결합한 프로젝트다. 특히 현대카드가 스튜디오 블랙에 입주한 기업과 진행한 첫 번째 협업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사가 새롭게 선보이는 스마트폰 케이스는 세로카드 전용이다. 현대카드의 세로형 카드 플레이트가 지닌 특징과 프레임바이의 제품 디자인에 반영해 카드와 조화를 이루도록 한 것. 

이 케이스 11종의 판매가는 2만3000원으로 9가지 휴대폰 기종에 사용할 수 있다. 양사는 우선 'M포인트몰'과 '바이닐앤플라스틱' 등 현대카드가 보유한 채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향후에는 일반 유통점,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는 회사가 지닌 역량을 다방면으로 활용해 소상공인, 중소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며 "이번 협업 사례가 소규모 기업과 대기업 간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지호 프레임바이 대표는 "스튜디오 블랙에서 다방면의 지원을 받은 덕분에 사업에 대한 영감을 얻고 이를 실현시킬 수 있었다"며 "특히 현대카드의 자문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의 진행 단계마다 전문적인 조언과 현실적인 도움을 받은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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