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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빅데이터 금융분석 전문가 과정' 개설

자본시장 빅데이터 활용 사례 발굴 활성화 도모…거래소·증권사와 파트너십 강화

백유진 기자 | byj@newsprime.co.kr | 2017.11.15 11:10:22
[프라임경제] 코스콤이 자본시장 빅데이터 킬러 콘텐츠 발굴을 위해 금융분석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알렸다.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코스콤은 매주 두 차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사내 직원과 한국거래소, 증권사 직원 25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분석 통계 이론과정을 진행했다.

빅데이터 금융분석 전문가 과정은 코스콤이 금융투자업계 금융분석 실무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석동한 경영전략본부장은 "이번 교육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 핵심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라며 "금융분석 실무전문가를 통해 자본시장 빅데이터 활용사례 발굴이 더욱 활발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번 과정은 내년 6월까지 이론교육을 거쳐 심화과정과 프로젝트 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 내용은 △데이터분석 통계 이론 △금융데이터 수집·데이터 전처리 △파이선 활용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이다.

강사 또한 김도형 카이스트(KAIST) 기계공학과 신호처리 박사와 안명호 DeepNumbers 대표, KB증권 고객솔루션 부장을 역임한 이승준 대표 등 IT(정보기술) 전문지식과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 구성했다.

코스콤 빅데이터 금융분석 전문가 양성 교육 현장. ⓒ 코스콤


이를 통해 코스콤 측은 최신 IT기술을 내재화할 차세대 기술 리더를 육성하고, 거래소·증권사와 지속적 기술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이용일 한화투자증권 차장은 "빅데이터를 통한 이상금융거래탐지에 관심이 있어 수강하게 됐다"며 "데이터분석의 기본부터 실습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향후 실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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