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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민명예기자단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박수'

도청 윤선도홀서 2000만원 상당 물품 판매 수익금 기부 예정…"훈훈한 연말연시 되길"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7.11.15 14:40:16
[프라임경제] 전남도민들의 생생한 소식을 전해주는 전남도민명예기자들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손발을 걷어 붙였다. 

전남도민기자단 '2017 온정나눔 바자회' 광경. = 장철호 기자

전남도민명예기자단(회장 김양금)은 15일 오전 11시30분부터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 우기종 정무부지사, 안기권 대변인 등 도청 직원들과 100여명의 도민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도민명예기자 온정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바자회 수익금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도민명예기자들이 기증한 기성품과 수제품, 그리고 직접 생산한 농수특산품 등 120개 품목으로, 시가 2000만원 상당이다.

명예기자들은 직접 생산하고 제조한 물품을 기증하기도 했지만, 행사의 취지를 지역 독지가들에게 알려 물품을 협찬받았다. 

이날 판매된 물품은 차량 부착용 휴대폰 거치대와 돋보기, 썬크림, 수제 필통, 스카프, 막걸리, 향수, 탈취기 등 향우들이 생산한 기성 제품을 비롯해 지역 특산물인 여수 갓김치, 참다래, 곶감, 키위, 찰보리빵, 녹차, 누룽지, 파프리카 등으로 다양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당기게 했다. 

김양금(좌측) 도민명예기자단 회장이 행사의 취지를 노상래 기자에게 설명하고 있다. = 장철호 기자

행사장을 찾은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는 질 좋은 제품을 착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결국 충동구매를 하고 말았다. 돌산갓과 수제 우유, 막걸리, 참옻 진액, 쪽빛 스카프, 돋보기를 구매한 것.

노 기자는 "후배 명예기자들이 불우이웃을 위해 이런 바자회를 개최한 것에 큰 박수를 보낸다"면서 "행사에 동참하자는 차원에서 많은 물품을 구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양금 도민명예기자 회장은 "명예기자 본연의 역할인 지역 취재를 통한 홍보활동과 함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미력한 힘을 보탰다"면서 "온정이 넘치는 연말연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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