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윤장현)가 소외계층 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행복나눔 레저스포츠 지원 사업을 펼쳐 호평 속에 마무리했다.
실내스키 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이 강사의 지시에 따라 슬로프를 내려오고 있다. ⓒ 광주시체육회
15일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시체육회는 관내 소외계층 초, 중학생들의 레저스포츠 참여를 확대하고자 지난 4월 스케이팅(빙상)을 시작으로 최근 끝낸 실내스키까지 총 5개 프로그램에 각 15회차 사업을 마무리했다.
동구 등 5개구 드림스타트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참여한 학생들은 레저스포츠 교실과 동·하계 캠프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종목들을 체험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레저스포츠 교실 사업은 시체육회에서 지원된 예산으로 구체육회에서 운영했다. 동구 실내스키를 비롯해 서구 스케이팅, 남구 볼링, 북구 실내골프, 광산구 클라이밍까지 학생들이 시기별 주말을 활용해 사업에 참여했다. 그 결과 3000여명의 학생들이 각각의 종목을 즐기며 건강한 생활체육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동·하계 캠프 사업으로는 지난 7월 여수에서 하계 해양스포츠캠프를 열어 호평 속에 마무리했고, 오는 12월에는 무주리조트에서 동계 스키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시체육회 관계자는 "학생들이 실내스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주 즐기며 안전하고 유익한 체험이 됐을 것"이라면서 "행복나눔 레저스포츠 지원 사업이 다양한 계층의 학생들에게 보급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