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수출상담회서 800만달러 수출협약 체결

11개국 해외바이어, 100여개 업체참여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수출상담회에서 800만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진주시청

 

[프라임경제] 2017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추진한 수출상담회에서 11개국 34명의 해외바이어와 100여개 국내업체가 참여해 신선농산물, 농기계, 농자재, 바이오산업등에 800만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9일까지 개최하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자연愛 건강을 담다. 농업愛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20개국 250개사가 참여해 500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기계·농자재·농식품을 비롯해 도심속 목장나들이, 이동동물원, 농업박물관, 양계․곤충체험, 토종농산물 종자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 수출상담회는 국제통상자문관과 경남무역의 바이어 지원센터를 통해 상담실적을 크게 올리는 등 농산물 판로개척과 수출촉진의 계기를 마련했으며, 진주시 공무원이 수출상담회를 직접 개최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첨단 농기계와 변화하는 농촌의 미래상을 미리 보는 자리가 됐다"며 "농업발전의 선도적인 역할과 세계농업박람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제박람회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