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현대차, 중국 전략형 SUV '신형 ix35' 선봬

안정적 주행성능·합리적 가격 앞세워…맞춤형 마케팅 실시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7.11.15 16:57:51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는 중국 전략형 SUV 신형 'ix35'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는 15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 국제체육연출센터에서 담도굉 베이징현대 총경리 등 현대차 관계자와 딜러 대표, 기자단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ix35의 신차발표회를 열었다.

신형 ix35는 '강인하고 단단한 커넥티드 SUV'를 콘셉트로 △강인하고 당당한 외관 △인공지능기반 음성인식 커넥티비티 시스템 △첨단 능동안전기술 현대스마트센스 탑재 등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경쟁력을 갖췄다.
 

중국 전략형 SUV 신형 ix35 모습. ⓒ 현대자동차

지난 2010년 출시된 ix35는 이후 7년 동안 77만대 이상 판매된 베이징현대의 베스트셀링 SUV모델이다. 베이징현대는 합리적 가격에 최고의 상품성을 지닌 신형 ix35의 장점을 앞세워 2~4급 도시의 30대 초·중반 기혼남성을 주 타깃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담도굉 베이징현대 총경리는 "신형 ix35는 현대차를 대표하는 SUV모델로 베이징현대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은 베이징현대는 앞으로 브랜드 및 고객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우수한 품질과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모빌리티 라이프에 '궁극의 편의'를 제공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ix35는 전면부의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과 측면부의 두꺼운 C필러를 통해 정통 SUV 느낌의 단단하고 강인한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도록 지상고를 높이고, 넓은 뒷좌석 및 트렁크공간을 통해 동급 최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또 현대차는 중국기술연구소 주도로 중국 최대 ICT 기업 중 하나인 바이두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커넥티비티를 신형 ix35에 탑재했다. 중국시장에 최적화된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는 바이두 맵오토를 사용한 실시간 교통정보 및 지역정보 검색 등을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신형 ix35는 첨단 IT 사양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니즈를 반영해 9.6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첨단 능동안전기술 '현대 스마트센스'도 장착해 운전자의 편안하고 안전한 드라이빙 경험을 지원한다.

더불어 중국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사양인 △전방충돌방지보조시스템(FCA) △차선이탈경고시스템(LDW) △운전자부주의경고시스템(DAW) 등을 우선적으로 적용하고, 중국 특화 사양으로 후측방모니터(BVM)를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