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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규모 5.5 지진…대구 진도 Ⅳ 측정

대구시, 행정부시장 주재 긴급비상 대응회의 열어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17.11.16 09:30:09

[프라임경제] 15일 오후 2시 29분 경북 포항시 북구지역에 깊이 9㎞ 지점에서 규모 5.4의 지진 발생해 대구지역은 진도 Ⅳ가 측정됐다.

지진 발생 후 대구시는 민방위 경보단말기 등을 활용, 시민들에게 지진 발생 상황을 전파하고, 오후 3시 김승수 행정부시장 주재의 비상 대응회의를 열어 비상대응계획을 점검하고 피해상황을 파악 중에 있다. 아울러 시민 인명 및 재산피해도 실시간으로 파악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도 베트남 국외출장 중에 김승수 부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파악한 후,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공직자가 철저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대구시는 지진 발생 후 "시민들은 건물 밖 넓은 공터나 지진대피소로 대피하고, 대피 중에는 머리를 보호하고 계단으로 신속히 대피할 것"을 당부했으며 직원들이 광장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신속히 안내했다.

또 경보단말기와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여진에 대비해 안전에 주의하고 피해발생 시 119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도시철도 운행과 케이블카와 같은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대응도 신속히 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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