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개성 만점 · 감성 만점" 국내 소형 SUV 新 감성 포인트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런 컬러 '르노삼성 QM3' 프리미엄 감성 연출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7.11.16 08:52:25

[프라임경제] 소비자 마음은 어느 시장에서든 다양하고 복잡하다. 가성비를 우선시 여기다가도, 가격과 상관없이 시각적으로 화려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선호한다. 혹은 브랜드 감성 그 자체에 비용을 지불하기도 한다.

이렇게 알다가도 모를 소비자 마음은 연령이나 성별,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더욱 복잡하고 까다롭다. 이에 다양한 고객층 세분화된 감성을 공략하는 시장 전략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런 현상은 자동차 시장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특히 최근 가장 치열한 소형 SUV 시장에선 외관부터 내부까지 통일된 감성을 연출하거나 특정층의 세심한 감성에 집중 공략하는 새로운 감성을 내세운 신차를 출시하고 있다.

현재 소형 SUV 시장을 이끄는 국내 자동차 브랜드들 新감성 포인트를 살펴봤다. 

◆르노삼성 뉴 QM3 "프리미엄 감성 그 자체" 

국내 소형 SUV 시장의 포문을 열었던 선두 모델인 르노삼성자동차 QM3는 소형 SUV 시장 감성 경쟁을 초래했다. 첫 출시 이후 소형차 못지 않은 고연비는 물론, 유러피언 감성이 묻어나는 디자인으로 꾸준한 소비자 사랑을 받기에 충분했던 것이다.

특히 지난 7월 출시된 페이스리프트 모델 '뉴 QM3'의 경우 기존 유러피언 감성을 유지한 채 날렵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컬러, 운전자를 고려한 첨단 기능들을 탑재하면서 한층 풍성해진 프리미엄 감성을 제공한다. 

페이스리프트 모델 '뉴 QM3'는 기존 유러피언 감성을 유지한 채 날렵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컬러, 운전자를 고려한 첨단 기능들을 탑재하면서 한층 풍성해진 프리미엄 감성을 완성했다. ⓒ 르노삼성자동차

또 르노삼성 SM6와 QM6로 선보인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이어받아 C자 모양 LED 주간주행등과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더해 특유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상위 트림 RE 이상에는 동급 최초 LED 퓨어 비전(PURE VISION) 헤드램프 및 LED 방향지시등 등을 장착해 한층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연출한다.

아울러 최상위 트림 RE 시그니처는 추가 디자인을 선보여 프리미엄 감성을 극대화했다. 동급 최초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고정형)을 탑재했으며, 이전 SM6 아메시스트 블랙 컬러를 바디에 추가해 프리미엄 감성비를 살렸다.

더불어 블랙과 아이보리 컬러로 구성된 투톤 인테리어를 적용해 실내 분위기를 한결 화사하게 연출해 내부까지 감성적인 면을 놓치지 않았다. 

◆현대차 코나 '2030 맞춤 공략' 

올 상반기 출격한 현대차 코나는 동급 대비 뛰어난 주행 성능과 안전 기능, 그리고 감각적 디자인과 다채로운 컬러 구성을 갖춰 개성 강한 2030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우선 코나는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 △1.6 디젤 eVGT 엔진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7단 DCT와 조합되는 1.6 가솔린 터보 모델의 경우 통합주행모드 시스템이 기본 장착되면서 다양한 주행상황에서 최적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현대차 코나는 동급 대비 뛰어난 주행 성능과 안전 기능, 그리고 감각적 디자인과 다채로운 컬러 구성을 갖춰 개성 강한 2030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현대자동차

아울러 첨단 지능형 안전 시스템 '현대 스마트 센스'를 탑재해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선유지 보조 △운전자 부주의 경고등 등을 제공한다.

또 동급 최초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적용한 코나는 운전석과 동승석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비롯해 △샤시통합제어 시스템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 등 다양한 첨단사양을 탑재해 처음 운전을 시작하는 2030 고객 걱정을 해소시키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총 10가지 외장 컬러 중 유채색이 6가지를 차지해 선명하고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블루라군과 세라믹블루 등 개성이 강한 블루컬러 계열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나만의 감성" 쌍용차 티볼리 아머 

국내 소형 SUV 열풍을 일으킨 쌍용차는 최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 '티볼리 아머'를 출시해 소비자 개인 감성에 더욱 집중했다.

티볼리 아머는 전면부 디자인을 혁신해 SUV 본연 단단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특히 미식축구 보호구와 정비공 이미지를 착안한 새로운 범퍼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17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을 탑재해 측면 디자인 완성도를 높인 동시에 기존 일부 외장컬러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투톤 컬러 사양을 8가지 모든 컬러에서 선택 가능하다.

국내 소형 SUV 열풍을 일으킨 쌍용차 티볼리는 최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 '티볼리 아머'를 출시해 소비자 개인 감성에 더욱 집중했다. ⓒ 쌍용자동차

이와 더불어 국내 동급 최초 주문제작형 스페셜 모델 '티볼리 아머 기어 에디션(이하 기어 에디션'을 도입해 개성 강한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했다.

최고급 퀼팅 가죽시트에 HID 헤드램프 등 선호사양이 대거 추가된 기어 에디션은 브라운 인테리어 패키지가 함께 적용됐다. 아울러 바디 컬러 외에도 △후드 데칼 △휠 △아웃사이드미러 △리어 LED 윙로고 엠블럼 등 다양한 색상과 부품을 선택할 수 있어 소비자들은 개성을 담은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갈수록 자동차 브랜드들이 성능이나 디자인, 첨단 기능 등 단순한 기준을 뛰어넘어, 다양한 소비자 연령이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신차를 통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르노삼성은 뉴 QM3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탑승부터 운전까지 프리미엄 감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