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유진투자증권 "유진테크, 3분기 실적 부진 조삼모사…목표가↑"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7.11.16 08:35:59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16일 유진테크(084370)에 대해 3분기 실적부진은 '조삼모사 효과'로 우려할 사항이 아니라며 목표주가를 2만8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3분기 유진테크의 매출액은 164억원, 영업이익 6억원, 순이익 4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4%, 92%, 94% 감소하며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

그러나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메이저 고객사 향 장비 매출이 4분기로 이연된 데 따른 회계적 인식시점의 차이로 인한 것"이라며 "회사의 제품이나 영업 상황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우려할 만한 내용이 아니다"고 진단했다.

이에 그는 3분기에 예정됐던 매출의 이연으로 4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유진테크의 4분기 매출액은 528억원, 영업이익은 160억원, 순이익 13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번에 인수가 마무리되는 액시트론(Aixtron)의 실적 처리에 따라서 그 이상의 실적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올해 연간 매출은 1275억원, 영업이익 301억원, 순이익 276억원으로 마무리 될 것"이라며 "내년엔 고객사들의 DRAM 투자 확대에 따른 장비 매출 증가와 올해 부진했던 플라즈마 장비의 매출 회복, 액시트론의 본격적인 기여에 힘입어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