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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캐나다, 한도·만기 없는 '상설 통화스왑' 체결

 

이윤형 기자 | lyh@newsprime.co.kr | 2017.11.16 11:10:48

15일 오후(현지 시간) 캐나다 오타와에 위치한 캐나다중앙은행 본부에서 이주열(왼쪽) 한국은행 총재가 스티븐 폴로즈 캐나다중앙은행 총재와 양국간 통화스와프 협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 한국은행


[프라임경제] 한국과 캐나다가 최고한도와 만기가 없는 상설 통화 스와프를 체결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스티븐 폴로즈 캐나다중앙은행 총재는 15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통화스와프계약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국 중앙은행은 금융여건상 필요 시 상대국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해 자국 금융기관에 유동성을 공급함으로써 금융안정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통화스와프는 사전에 한도와 만기를 설정하지 않은 '상설계약'이며 서명 즉시 발효된다. 

한은 관계자는 "한·캐나다 통화스와프는 지난번 중국과의 통화스와프 만기연장에 이어 한국은행과 정부가 합심해 협상의 전 단계에서 모든 정보를 공유하는 등 긴밀한 공조를 통해 이뤄진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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