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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게임을 완성한다"…'2017 지스타' 개막

넥슨·블루홀·액토즈 시연대 이용객 '북적북적'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7.11.16 11:34:44
[프라임경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이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지스타 2017'은 한국게임산업협회(협회장 강신철·이하 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아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등 관계자들이 넥슨 부스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김경태 기자


개막식에는 강신철 조직위원장과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박지원 넥슨코리아 대표 △구오 하이빈 액토즈소프트(052790) 대표 △김효섭 블루홀 대표 △권영식 넷마블게임즈(251270)대표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지스타는 '당신만의 게임을 완성하라'는 의미로 'Complete your game'을 슬로건으로 정해 다순 유희수단으로서의 게임을 넘어 보는 재미와 커뮤니케이션 등 게임이 제공될 수 있는 다양한 경험들과 즐거움을 극대화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이런 슬로건 아래 이번 지스타 2017에는 전체 35개국 676개사가 참가해 전년 대비 5.0% 성장한 2857부스를 기록하며 역대 성과를 초과 달성했다. 

강신철 조직위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기업들의 참여가 일찌감치 이어지며 조기신청 기간에 BTC관이 마감되는 등 지금까지 성과를 넘어 다시 한 번 역대 최대 규모로 찾아뵙게 됐다"며 "업계의 적극적인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스타가 게임산업의 즐거운 축제이자 활발한 비즈니스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각 게임사 신작 게임 및 시연대로 관람객 관심 집중

벡스코 제1전시장 전관과 컨벤션홀의 BTC관은 지난해 1530부스 대비 8.3% 증가한 1657부스로 마감됐다. 

올해 게임대상을 받은 배틀그라운드는 많은 관람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태 기자

국내기업으로는 △넥슨코리아 △네오플 △넥슨GT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 △아이덴티티게임즈 △액토즈소프트 △블루홀 △넷마블게임즈 △기가바이트 △그라비티 △케이오지 등이 참가하며 해외 기업으로는 △En Masse Entertainment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에이수스코리아 △엔비디아 △HTC △트위치 등이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또 1층 좌측 컨벤션홀에서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자랑하는 인디게임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조직위는 공동 주관사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을 통해 'BIC 쇼케이스 공동관'을 구성하고 국내외 총 40개 중소기업의 지스타 2017 참가를 지원한다. 

아울러 야외전시장에서는 △NHN엔터테인먼트 △경기콘텐츠진흥원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 △엠게임 △스타이엔엠 △넥슨코리아가 전용 부스를 구성한다. 

특히 BTC관에서는 지스타 최대 후원사인 넥슨과 블루홀, 액토즈소프트가 신작 게임 시연대를 마련해 관람객들을 유혹한다. 

블루홀의 '에어' 시연대에서 관람객들이 시연을 하고 있다. =김경태 기자

넥슨은 시연대 규모 중 가장 큰 큐모로 약 100부스 규모에 PC 시연대 232대를 마련해 최근 공개된 '피파온라인4'를 비롯한 △배틀라이트 △천애명월도 △니드포스피드엣지 △배틀라이트 △타이탄폴 온라인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블루홀은 올해 게임대상을 받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와 신작 '에어'를 시연할 수 있으며, 액토즈소프트는 'WEGL'을 최초로 선보이고 △오버워치 △마인크래프트 △DJ맥스 리스펙트 등 타이틀 별 게임 대회를 진행한다. 

지스타를 방문한 한 유저는 "가장 해보고 싶은 게임은 역시 올해 최고 게임상을 수상한 배그와 넥슨의 피파온라인4가 기대된다"며 "빨리 시연해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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