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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진주대첩광장 공개 토론 웬 말

"역사진주시민모임, 과도한 간섭 자제해 달라" 입장

서경수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7.11.16 15:46:17

진주시청 전경. ⓒ 진주시


[프라임경제] 진주시가 지난 15일 역사진주시민모임이 제안한 '진주대첩 광장 조성 공개 토론회'에 대해 반박 입장을 밝혔다.

역사진주시민모임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성 광장 조성 과정에 진주시 집행부, 시의회, 시민단체, 주민이 참여하는 협치정신을 반영하라"며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통로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진주시는 "진주대첩광장 조성위원회는 역사를 전공한 강신웅 진주시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장을 위원장으로 교수, 학계, 문화계, 경제계, 시민단체, 봉사단체 등 각 분야 대표 19명을 지난 8월에 이미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성위원회는 앞으로 진주대첩광장 조성 추진 방향 설정 및 시민의견 수렴, 교통대책, 발전방향 등 광장조성 전반에 대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역사진주시민모임 회원 등 진주대첩광장 조성위원회에 참여를 희망하면 언제든지 토론과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진주시는 "현재는 문화재 발굴 업체에서 문화재 시굴중이며, 주차장 조성 등 향후 계획은 정밀 발굴 결과에 따라 문화재청에서 결정할 사항"이라며 "역사진주시민모임은 과도한 간섭을 자제해 달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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