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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좋은세상-한국전기공사협회 저소득 가구 전기시설 수리

복지사각지대 맞춤형 봉사활동 펼쳐

서경수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7.11.16 17:17:18

진주시 좋은세상과 한국전기공사협회가 저소득 가구 전기시설을 수리하고 있다. ⓒ 진주시청


[프라임경제] 진주시 좋은세상은 16일 한국전기공사협회 진주협의회와 천전동 일원에서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15여가구를 대상으로 겨울철 전기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전기공사협회 진주협의회의 재능기부를 통해 노후 전기시설의 배선정비, 전열·전등 교체, 인입선 정비공사를 실시했으며, 좋은세상 천전동협의회는 취약한 전기시설을 수리하는 현장을 지원하며 재가봉사를 진행했다.

천전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김씨 할머니는 "오래된 전선과 형광등으로 많이 불안하고 불편하게 생활했는데 오늘 좋은세상이 전기선과 전등을 수리해 줘서 이번 겨울은 안심하고 지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좋은세상 봉사대. ⓒ 진주시청


이상호 좋은세상진주시협의회 회장은 "바쁜 생업을 뒤로 하고 참여해 준 봉사자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좋은세상은 복지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따뜻한 나눔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병권 진주부시장은 "좋은세상은 시민이 복지수요자이면서 복지공급자가 되는 비 예산 복지시책이라"며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진주시 좋은세상은 2012년 1월 출범한 이래 34개 결연단체와 함께 '찾아가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에게 생활불편해소, 물품지원, 재능기부, 재가봉사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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