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북 전주시가 경제적 자립을 꿈꾸는 저소득층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16일 시청 강당에서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도 하반기 두 번째 자립역량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저소득층의 성공적인 자립지원과 건전한 재정상태 유지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본부의 신혜경 전문강사가 초청됐다.
신 강사는 이날 '행복한 인생 나의 노후를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재무설계의 개념과 통장 쪼개기, 한줄 가계부 등 스스로 실천 가능한 재무관리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또 참석자들과 함께 소비를 부추기는 내 안의 심리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고 유익한 정보들을 제공해 건전한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립역량강화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저소득층의 자활의지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다양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마련해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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