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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햇김 본격 수확

 

윤승례 기자 | aldo2331@naver.com | 2017.11.17 10:30:41

[프라임경제] 전북도는 군산·고창·부안지역 214어가가 연간 35770톤의 물김을 생산해 470여억원 정도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한다고 17일 알렸다.

도내에서 생산되는 물김은 색택과 활력이 우수해 전남 완도나 충남 서천군에서 생산되는 물김보다 높은 시세인 1kg당 1100원~1400원에 위판가격이 형성됐다.

전북도는 양질의 물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김 양식어장의 영양염 분석·수온 정보 등 해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김 엽체 분석 자료를 어민에게 제공해 갯병 발생을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김 활성처리제 및 물김포대를 지원해 어업인인 안정적으로 김 양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대근 전북도 해양수산과장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물김이 타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김 가공시설 확충 등 산지가공시설을 확대했다"며 "김 양식어장 확대를 위한 어장이용개발계획에 반영하는 등 도내 김 명품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13일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 위판장에서 도내 첫 물김 위판을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도내에서 생산되는 물김에 대해 위판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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