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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코스메카코리아, 3분기 아쉬운 실적…중국시장 양호한 추세"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7.11.17 08:58:52

[프라임경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코스메카코리아(241710)에 대해 3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사드 이슈 완화 기대감이 있다며 목표주가는 8만4000원으로 하향했으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날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메카코리아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한 374억원, 영업이익은 77.5% 감소한 4억8000만원으로 집계되며 비수기 및 사드 영향을 반영한 실적을 기록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홈쇼핑과 온라인 향 매출은 다소 견고했으나 국내 사업의 내수 매출액은 15.2% 감소했다"며 "로드숍 매출 영향과 수출 매출액 또한 올 2분기 주요 고객사 물량이 선반영된 효과로 42.9% 줄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로 고정비 비중이 상승하고 인원 증가에 따른 비용, 연구소 이전 관련 일회성 비용 등으로 인해 큰 폭 감소했다"며 "R&D를 중시하는 동사의 구조에 따라 인력 투자가 선행돼 인원수가 연초 대비 약 1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중국시장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3.5%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양호한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대형 브랜드 업체와 전문점 채널 위주의 수주가 일어나고 온라인 채널 고객사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절강성 신규 공장건설 또한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어 내년 하반기엔 완공이 예상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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