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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컨소시엄 '세종 리더스포레' 12월 초 분양

다양한 생활 인프라 갖춰…12월 초 견본주택 오픈 예정

남동희 기자 | ndh@newsprime.co.kr | 2017.11.17 10:09:33
[프라임경제] 한화건설 컨소시엄은 내달 초 세종특별자치시 2-4생활권 P4구역 2개 블록(HC3·HO3)에서 주상복합아파트 '세종 리더스포레'를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고 49층·11개 동 총 1188가구 규모의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49㎡로 설계됐으며 각 블록별 공급세대와 면적은 다르다. 

HC3블록은 총 343가구며, 면적별 가구수는 △84㎡ 170가구 △99㎡ 137가구 △112㎡ 35가구△145㎡(펜트하우스) 1가구다. 아울러 총 845세대인 HO3블록은 전용면적 별로 △84㎡ 417가구 △99㎡ 254가구 △114㎡ 149가구 △119㎡ 22가구 △147㎡(펜트하우스) 2가구 △149㎡(펜트하우스) 1가구가 공급된다.  

세종 리더스포레 조감도. ⓒ 한화건설

이와 함께 단지 내 상업시설도 분양된다. HC3블록(7586㎡)의 경우 상업시설을 1층과 2층으로 배치시켰고, HO3블록(1만9993㎡)은 1·2층과 45층부터 49층까지 예정하고 있다. 상업시설 분양은 내년 상반기 중에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세종 리더스포레가 입지할 곳은 △상업 △문화 △자연환경 등의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것이 특징이다.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것은 물론, 단지 바로 옆으로는 2-4생활권의 중심상업시설인 어반아트리움도 있다. 

2-4생활권의 중심상업시설인 어반아트리움은 쇼핑거리와 다양한 문화복합상업시설이 계획된 곳으로, 세종시 유일의 백화점도 구상에 포함됐다. 또 인근에 세종시의 문화예술을 책임질 세종아트센터(2019년 완공예정)도 자리 잡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제천 수변공원과 국립세종수목원(2021년 개원 예정) 역시 단지와 가깝다. 여기에 단지인근으로는 나성초·중학교(2019년 개교예정)를 비롯해 세종예술고(2018년 개교예정) 등을 걸어서 등하교가 가능하다. 

세종 리더스포레 투시도. ⓒ 한화건설

무엇보다 2-4생활권 아파트 분양은 올해 처음이다. 모두 4개 구역(P1·P2·P3·P4)에서 아파트 공급을 예정하고 있으며, 세종 리더스포레는 4개 구역 가운데 유일하게 컨소시엄(한화건설·신동아건설·모아종합건설) 아파트다. 

업계 관계자는 "세종 리더스포레는 지난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진행한 도시건축 설계공모전 당선작"이라며 "공모전 당선작의 경우 조경이나 외관 디자인 등에서 차별화를 두는 만큼 특별한 아파트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세종 리더스포레는 공모전 당선작답게 다양한 특화설계를 단지에 선보인다. 최저 16층부터 최고 49층까지 단지의 층고를 다양하게 했으며, 이를 통해 각 동별로 조망권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게끔 했다. 

여기에 49층 최고층에는 스카이갤러리를 둬서 단지 외관에 차별화를 뒀으며, 복층형·펜트하우스 등 주택구조도 총 38개 타입으로 설계해 입주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출 수 있도록 했다. 아파트 높이에 있어서는 최고 49층으로 2-4생활권 공급 예정 아파트 가운데 현재로는 가장 높다. 단지 규모도 1188가구로 2-4생활권 아파트 가운데 가장 크다. 

최민영 분양대행사 본부장은 "한화건설 컨소시엄은 세종 리더스포레를 상업·문화·교육시설이 집중된 최적의 입지에 공급한다"며 "2-4생활권뿐 아니라 세종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홍보관은 현재 정부세종2청사 인근(세종시 한누리대로 193)에서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서 12월 초 오픈이 예정됐다. 입주의 경우 HC3 블록은 2021년 2월, HO3 블록은 2021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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