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띠아모 '젤라또 아카데미' 무료 운영

[프라임경제] 이탈리아 정통 아이스크림 젤라또를 내세운 카페띠아모는 매장을 오픈하면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젤라또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라고 17일 알렸다.

카페띠아모 내부 전경. ⓒ 카페띠아모

카페띠아모는 지난 7월 강릉 입암점을 오픈하면서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전화 접수를 받아 젤라또 아카데미를 마련했다. 최근 오픈한 강릉 교동점에서도 젤라또 아카데미를 열었다. 젤라또 아카데미는 신규 오픈 매장을 비롯해 전국 매장에서도 수시로 순회 전개하고 있다. 

카페띠아모 관계자는 "띠아모만의 젤라또가 어떠한 원료에 의해 만들어지는지, 왜 신선하고 건강한 젤라또인지를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자리"라며 "가맹점에게는 운영에 도움되고 소비자에게는 직접 경험하면서 신뢰를 쌓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아카데미에 참가한 소비자들은 직접 젤라또를 만든 후 가져갈 수 있다. 

젤라또 아카데미에 참가한 주부 김모씨는 "아이가 우유 알레르기가 있어 지금까지 아이스크림을 먹지 못했는데, 카페띠아모의 우유가 들어가지 않는 젤라또를 맛보고 나서는 매일 젤라또를 먹을 정도로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카페띠아모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직접 사용 원료와 제조 과정을 지켜보고 원하는 메뉴를 맛보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맛'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도 카페띠아모만의 원칙을 지키면서 건강한 창업시장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응대했다.

한편, 카페띠아모는 유럽 아이스크림 시장 점유율 90%인 젤라또를 콘셉트로 한 디저트카페다. 2005년 브랜드를 론칭했는데 제조 후 72시간이 지나면 전량 페기를 원칙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