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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쇄신' 금감원, 부원장보 전원 교체 단행

9명 전원 내부 승진…임기 3년

김수경 기자 | ksk@newsprime.co.kr | 2017.11.17 14:41:58

[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원장 최흥식)은 17일 부원장보와 전문심의위원을 전원 교체하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들은 전날 인사 발표된 유광열 신임 수석 부원장과 원승연 자본시장 담당 부원장과 달리 전원 내부 승진으로 이뤄졌다. 새 부원장보 임기는 3년이다.
 
기획 경영 담당 부원장보에는 민병진 은행감독국장, 업무총괄 부원장보에는 최성일 IT 금융정보보호단 선임국장, 보험 부원장보에는 설인배 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장이 임명됐다.

은행 담당 부원장보에는 오승원 특수은행국장, 중소 서민금융 부원장보에는 윤창의 비서실장, 금융투자 부원장보에 김도인 조효제 금융투자국장 회계 전문심의위원(부원장보)는 박권추 회계심사국장, 금융소비자보호 부원장보는 정성웅 불법금융대응단 선임국장이 선임됐다.

장복섭 금융감독원 총무국장은 "이번에 새로 임명된 임원은 금융에 대한 전문성과 리더십, 혁신에 대한 마인드를 겸비한 전문가들로 평가됐다"며 "이번 임원 인사를 계기 삼아 채용비리 등으로 흐트러진 조직 분위기를 일신하고 당면한 대내외 혁신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다음 주 초 금융위원회의 임명 절차를 통해 부원장 2명에 대한 추가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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