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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카우 톡톡" 한화 금융 계열사 수장들, 나란히 승진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박윤식 한화손보 부사장, 각각 부회장·사장 승진

김수경 기자 | ksk@newsprime.co.kr | 2017.11.17 15:31:14

(왼쪽부터)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 박윤식 한화손보 대표. ⓒ 각 사

[프라임경제] 한화그룹이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 수장들을 승진시키면서 금융 계열사의 입지 높이기에 나섰다.

17일 한화그룹은 2018년 사장단 인사를 통해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와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대표를 각각 부회장,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사장이었던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은 지난 1979년 한화그룹에 입사한 뒤 한화기계, 한화정보통신, 여천NCC 등에서 근무했다. 이후 옛 대한생명이 한화생명으로 그룹에 편입한 2002년 대한생명 지원총괄 전무를 역임했으며 2011년부터 한화생명 수장직을 맡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차남규 부회장은 불확실한 금융시장 환경에서도 근본적이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한화생명을 중심으로 한 한화그룹 금융부문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견인했다"며 "해외시장 개척 및 핀테크·빅데이터 등 미래형 금융서비스 모델을 한화그룹 금융부문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같은 날 박윤식 대표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박 사장은 아더앤더슨코리아,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동부화재 등을 거쳐 2013년 한화그룹에 합류했다.

박 사장은 수장직을 맡은 후 소비자 중심의 경영혁신과 차별화 전략을 통해 영업체질을 개선시키고 회사의 지속 성장과 높은 순이익 달성을 성공리에 견인했다는 평을 받아 승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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