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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팔자'에 약보합 마감

0.03% 하락한 2533.99…코스닥 0.56% 내린 775.85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7.11.17 15:59:36

[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도세에 밀려 약보합 마감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80포인트(-0.03%) 내린 2533.99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홀로 5489억원어치 사들였으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67억. 4420억원가량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수에 집중했으나 개인은 나흘째, 기관은 이틀째 순매도를 유지했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3501억 순매도, 비차익 3211억 순매수로 전체 290억원 매도우위였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40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94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74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63%), 보험업(1.41%), 비금속광물(1.33%), 섬유의복(0.81%) 등이 상승했으나 은행(-1.99%), 운수장비(-1.29%), 의료정밀(-0.90%), 증권(-0.7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POSCO(1.13%), 삼성생명(2.27%), SK(1.01%), SK이노베이션(1.24%), 이마트(2.26%) 등이 비교적 강세였다. 이에 반해 현대차(-1.57%), KB금융(-1.90%), 넷마블게임즈(-3.14%), 코웨이(-1.46%)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4.37포인트(-0.56%) 하락한 775.85로 7거래일간의 상승세를 멈추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60억, 573억원가량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1221억원 정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체 221억원이 빠져나갔다.

상한가 없이 545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589개 종목이 떨어졌다. 99개 종목은 보합권에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2.73%), 섬유의류(2.08%), 음식료담배(2.00%), 운송(1.26%) 등이 호조였으나 방송서비스(-3.44%), 오락문화(-3.41%), 통신방송(-2.69%), 종이목재(-2.17%) 등은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55%), CJ E&M(-5.04%), 파라다이스(-7.88%), 코미팜(-6.46%) 서울반도체(-4.66%) 등이 부진했다. 반면 메디톡스(2.75%), 에이치엘비(2.24%), 나노스(6.43%), 인터플렉스(1.33%), 리노공업(1.19%) 등은 흐름이 좋았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3.9원 내린 1097.5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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